그런 양면성은 상황에 따라.
윤석열 정권은 미국·일본과의 동맹관계를 중시하는 외교안보철학을 펼쳤다.결국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과거를 발굴하는 것은 역사학이지만.이번엔 홍범도 지우기다.홍범도 장군 논란이 바로 그렇다.
특히 러시아에서의 행적은 모호한 대목이 많아 정치적으로 활용되기 쉽다.을미사변에 함경도 포수들을 규합해 의병을 일으켰다.
그의 삶은 현대인으로서 상상불가능한 곡절의 연속이다.
러시아에 정착한 말년의 홍범도 장군.그래서 문서를 복사하거나 노트를 하지도 않았다.
많은 남한 지식인들이 북한으로 가고 있는데 당신은 어째서 월남한 것인가? 이분의 대답은 특이했다.잊고 있었던 그림들을 다시 찾아본 것은 올해로 78주년이 되는 광복절을 지내면서 문득 오래전에 미국의 국립 문서보관소에서 읽었던 낡은 문서 하나에 생각이 미쳤기 때문이었다.
언젠가 북한의 지식인 한 사람이 월남했는데 그는 상당한 위상이 있는 분으로 언론 혹은 출판계의 중진이었던 것 같았다.그렇지만 어린이는 자랄 수밖에 없고 또 자라야 한다.